[현장] "고려대, 강사법 앞두고 강의 200개 줄여"…학교 "사실무근"

2019-02-15 119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 1학기 개설 과목 수가 급감해 학습권을 침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려대 총학생회와 강사법관련구조조정저지 공동대책위원회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조사 결과 2019년 1학기 학부 개설과목 수가 전년보다 200개 이상 감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학교 측은 "다음 달 중순이 돼야 1학기 개설과목에 대한 분반과 세부조정이 이뤄진다"며 "강의 수가 200개 이상 줄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